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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경매] 낙찰률, 낙찰가율? 그게 다른거야?

by 경매의 신 2022. 9. 1.
<목차>

1. 정의_낙찰률과 낙찰가율이란?
2. 조회_낙찰률과 낙찰가율 조회방법
3. 현상황_현재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4. 의미_낙찰률과 낙찰가율이 의미하는 바
5. 관계_낙찰률과 낙찰가율, 그리고 부동산 시장과의 관계
6. 정리

1. 낙찰률과 낙찰가율이란?

 

낙찰률 ( =매각률)

: (낙찰된 물건 수 / 입찰된 물건 수) X 100

쉽게 말하면 "나온 물건 중 몇 개가 낙찰된 거야?"에 대한 답이다.
예를 들어 한 지역에 10건이 경매로 나와 7건이 낙찰되었으면 낙찰률은 70%이다.

낙찰가율( =매각가율)

: (낙찰가 / 감정가) X 100

쉽게 말하면 "그래서 얼마나 싸게 샀어?"에 대한 답이다.
예를 들어 한 부동산의 감정가가 1억인데 7000만 원에 사면 낙찰가율을 70%이다.


2. 낙찰률과 낙찰가율 조회방법


법원경매정보사이트 -> 매각 통계


여기서 연도별 / 법원별 / 지역별 / 용도별 매각 통계를 볼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https://www.courtauction.go.kr/

하지만 여기서는 1년 단위로만 볼 수 있어, 인터넷에 올라오는 지지옥션의 경매동향 보고서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직접 경기도 아파트 22년 1월~11월까지 일일이 검색한 결과 이렇다.

 


3. 현재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과거 4년 (19~22)의 낙찰률을 보겠다.

18/11 ~ 19/10
19/8 ~ 20/7

18, 19년도에는 낙찰가율이 70%대를 보이다가

20/6 ~ 21/5

20년도에 100%를 넘어가서 높아지더니

22년도에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경매 진행 건수는 과거에 비해 높은 편이다.

2001년부터 전체적으로 보면 사이클상 70% 정도가 최저이며 그 이후에는 올라오는 경향을 보였다.

20년 21년도에 낙찰가율이 100%를 넘으면서 올라가는 이유는 감정가가 6~9개월 이전의 시세이고, 20년 21년은 상승장이었기 때문이다.

즉 9개월 후 주택 가격이 오르면서 더 비싸게 낙찰받아도 이득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부동산이 하락으로 전환하면서 9개월 이전보다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100%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22년 9월 1일 기준으로 뉴스에서 경매시장에 찬바람이 분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과거의 낙찰가율을 보면 고점인 87.3%도 되지 않기 때문에 이제야 막 하락 전환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4.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의미하는 바

낙찰률이 높다는 것

경매를 통해 집을 살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경매 고수가 많다는 것이다.

낙찰가율이 높다는 것

시세 상승장에서 부동산의 가치가 전에 비해 상승했다는 것이다.

물론 낙찰하려는 사람이 많을수록 낙찰률은 높아지지만 초보자들이 많아 사람들이 어려운 특수물건이 아닌 쉬운 물건에만 집중된다면 낙찰률은 낮고 낙찰가율만 높을 수 있다.

똑같이 낙찰가율이 95%라고 하더라도 낙찰률이 100%라면 나오는 족족 낙찰된다는 것이니 상승세를 보인다고 할 수 있고,
낙찰가율이 95%여도 낙찰률이 50%라면 사람들이 낙찰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니 하락세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던지는 매물이 많은지, 사람들이 낙찰을 하려고 하는지 보려면 낙찰률을 보고
부동산의 가치를 보려면 낙찰가율을 봐야 한다.


5. 낙찰률과 낙찰가율, 그리고 부동산 시장과의 관계

경매 경쟁률이 줄어들다가 올라갈 때가 좋은 타이밍이다.

과거 낙찰가율을 다시 보겠다. 2005년, 2012년을 보면 낙찰가율이 최저점을 찍었다.
둘 다 70%대의 낙찰률이고, 낙찰자수가 확 적어 경쟁률도 낮은 시기이다.

그때 경매로 집을 사서 기다리면
경매로 저렴하게 구매한 것에 시세 상승이라는 보너스까지 얻게 된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듯 최저점을 예측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낙찰가율 70% 대면 경매를 하기 좋은 시기라고 정리하고 넘어가겠다.

 


6. 정리

낙찰률( =매각률) 낙찰가율( =매각가율)
(낙찰된 물건 수 / 입찰된 물건 수) X 100 (낙찰가 /감정가)X100
얼마나 낙찰된거야? 얼마나 싸게 산거야?
고수가 얼마나 많은지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지
던지는 매물이 적은지
알 수 있다.
부동산가치, 기대감이 6~9개월 전에 비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있다.
보통 30~40%이며 22년 7월 서울 낙찰률은 20%대로 반토막이었다고 한다. 100%를 넘어간다면 상승장
70%라면 곧 상승할 여력이 있는 상황으로 경매하기 좋은 시기

즉 하락장 전반적으로 경매가 좋다. (던지는 매물이 많기 때문)

당연히 하락에서 상승장으로 전환할 때 부동산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으므로 경매 낙찰가율이 하락에서 상승 전환을 할 때가 베스트긴 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예측하지 못하므로 낙찰가율이 80% 정도 내려왔으면 70%대를 찍고 다시 80%대로 올라올 때까지 경매에 집중해보는 것은 어떨까?

평균적으로 아파트를 기준으로 평균 낙찰가율이

60%대 : 하락장 초입
70%대 : 하락장 중기
80%대 : 하락장 말기
90%대 : 상승장 초입

이대로 본다면,

22년 11월 기준으로 경기도 아파트 낙찰가율이 78.5%이니 바닥을 다지고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틀 때 경매의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본다고 한다.(한 권으로 끝내는 부동산 경매 고수 만들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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